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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숭이의 칼 갈기
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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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숭이가 칼을 주웠다. 그런데 어찌나 무딘지 가느다란 나뭇가지하나도 벨 수가 없었다. 원숭이는 나무꾼에게 달려가 물었다. "당신의 칼이 그렇게 잘 드는 비결은 뭐죠?"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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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
2000-02-16
수탉과 부엉이의 논쟁
관리자
목사님
황혼 무렵, 수탉과 부엉이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. 수탉: 하늘에 밝고도 둥근 것이 떠오르면 날씨가 곧 따뜻해지지. 내말은 백퍼센트 믿어도 돼. 누구라도 그것이 열을 뿜는 것을 느낄 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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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
2000-02-16
여우와 승냥이는 어떤 친구 사이인가
관리자
목사님
승냥이와 여우는 단짝 친구였다. 어느 날 그들은 둘이서 닭 한마리를 얻게 되었다. 여우는 예의 바르게 보이려고 닭을 승냥이에게 넘겨 주려했다. 승냥이는 체면을 잃지 않으려고 닭을 여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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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
2000-02-16
초와 담배
관리자
목사님
어느 날, 담배가 초에게 말을 걸었다. "형님, 사람들은 모두 형님의 정신이 위대하다고 칭찬해요. 자신을 불태워 남에게 빛을 준다는 것이지요. 사실 나도 형님과 마찬가지로 나 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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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
2000-02-16
몸집이 크다고 자처한 벼룩
관리자
목사님
황소의 콧등에 폴딱 뛰어오른 벼룩이 가는 뒷다리로 장단을 맞추며 들판을 향해 일장 연설을 시작했다. "여러분, 조용히 들어보시오. 나의 발견이 얼마나 위대하오! 이제 나는 한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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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
2000-02-16
백정은 언제 부처가 되나
관리자
목사님
한 백정이 이런 말을 들었다. " 도살용 칼을 버리면 당장 부처가 된다." 백정짓을 하다 그대로 지옥에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그는 곰곰히 득실을 따져 본 후 이렇게 중얼거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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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
2000-02-16
고추 먹은 원숭이
관리자
목사님
원숭이가 오솔길에 떨어진 토마토를 보았다. 새빨갛게 무르익은 탐스러운 토마토. 원숭이는 얼른 주워서 먹어 버렸다. "야, 정말 맛있다.! 이건…" 하지만 원숭이는 그 맛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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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
2000-02-16
마음씨 고운 뱀
관리자
목사님
스스로 마음씨가 곱다고 생각하는 뱀이 참새 한 마리를 잡았다. 한입에 먹어치우자니 마음에 걸렸다. 그래서 뱀은 참새를 꼭 감아죄면서, 운명에 복종하라느니, 희생정신을 보이라느니 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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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
2000-02-16
안일한 물방울
관리자
목사님
드넓은 바다가 출렁인다. 새벽이면 물보라 갈기마다 붉은 해가 타오르고, 저녁이면 파도는 넘실넘실 만선의 고깃배를 항구로 실어보낸다. 생기발랄한 바다는 옛날부터 쉴 줄을 몰랐으며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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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
2000-02-16
위대한 여성
관리자
목사님
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을 때 당신은 가장행렬에 입고 갈 내 의상을 만드느라 밤을 꼬박 새웠어요. 난 당신이 좋은 엄마라는 걸 알았지만, 당신이 위대한 여성이라는 건 깨닫지 못했어요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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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
2000-02-16
어느 철학교수
관리자
목사님
한 철학교수가 조그마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사공에게 말을 걸었다. "당신은 철학을 아느냐"고 사공은 "왠걸입쇼" 하며 머리를 저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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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
2000-02-16
보는 사람에 따라서
요한계시록 :
관리자
목사님
어느날 밤, 여덟살 먹은 아들 자카리야와 나는 재미있는 프로가 없나 하고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. 그러다 내가 말했다. “야, 여기 미인 대회를 하고 있네.” &nb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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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
2000-02-16
친절과 사랑을 실어 나르는 MK택시
관리자
목사님
‘인사를 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지 마십시오.’ 지난 1996년 미국의 <타임>지에 ‘서비스 세계 제일의 기업’으로 뽑힌 MK택시의 스티커 문구다. 남다른 친절함과 창문에 손자국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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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
2000-02-16
노 프라블럼 명상법
관리자
목사님
1.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'노 프라블럼!'을 열 번씩 외친다. 이것을 가장 신성한 만트라(주문)로 여기고, 잠자기 전에도 거울을 보면서 '노 프라블럼!'이라고 큰소리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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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-02-16
치약의 운명
관리자
목사님
늘 쥐어짜여 잇몸과 잇새를 오락가락하면서 찌꺼기나 치우던 치약이 억울한 듯 투덜거렸다. "눈꽃처럼 새하얗고 옥란처럼 향기로운 이 몸이 냄새 나는 사람들 입 속에서 오물이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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